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SK텔레콤 휴대전화가 1시간 동안 불통되는 사고가 발생,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대구경북을 비롯, 광주·수도권 등에서 SK텔레콤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SMS)는 물론 음성통화 착·발신까지 장애가 발생, 수백만 명에 이르는 이 지역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항의가 빗발쳤다.
특히 문자메시지는 이날 복구 작업 후에도 적체됐던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보내지면서 밤 늦게까지 송·수신 장애 현상이 이어져 불편을 더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MS 교환기 과부화가 음성통화에도 영향을 미쳐 문자메시지는 물론 통화 장애까지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왜 갑자기 과부하가 걸렸는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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