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모바일관련 산업의 세계화 및 융·복합화에 대응하고 지역 모바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모바일관련 전문가 및 기업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16일 오전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 디지털 컨버전스 전략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모바일산업의 발전전략과 차세대 모바일클러스터 구축, 모바일 컨버전스 산업동향과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퓨전 기술의 동향 등 유·무선 통신 컨버전스 전략과 차세대 솔루션 발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산업자원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모바일산업협회와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역의 우수 모바일 업체와 국내외 모바일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모바일 관련 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김현덕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실장이 '차세대 모바일클러스터 구축 전망'에 대해 발제한 것을 비롯 박경욱 퓨전소프트㈜ 대표가 '지역 모바일 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하는 등 모바일 관련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이번 행사에선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모바일인프라 구축 사례 및 지역의 모바일 업체 등도 소개돼 모바일 전문 도시로서의 특화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구미-대구-마산을 잇는 동남권 글로벌 모바일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현재 관심이 집중돼 있는 '모바일특구 지정'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경북과 다른 지역간 관련산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매년 심포지엄의 정례화를 추진, 유비쿼터스 산업의 컨버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모바일관련 산학연관 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 행사 후엔 지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모바일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도 열렸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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