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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소년합창단 음악 축제 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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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소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합창연합회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 합창 대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합창단 교류와 우정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작년에는 입장료 수입 전액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사용했다.

올 행사에는 리틀그린환경합창단(지휘 박영호), 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 우수미), 떨기나무어린이합창단(지휘 최희철), 대구동부소년소녀합창단(지휘 표혜창), 대구리틀앙상블(지휘 김성철)이 출연, '봄날의 약속', '우리들의 노래', '나는 알아요', '귀 기울여 봐', '들장미' 등을 부른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마원휘)은 특별 출연해 '노래해요, 아주 멋진 새노래' 등을 들려준다.

또 지난 19일 대구시교육청 주최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합주 경연대회' 합창 부문 입상팀 가운데 선정된 장동초, 칠성초, 중앙초, 해안초교 합창단도 참여한다. 무료 공연. 016-517-234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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