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인기드라마 '주몽'에서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송일국씨가 25일 속초에서 개최된 2006 설악국제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지난 2004년부터 3회 연속 출전해 3번 모두 완주한 송일국씨는 대회 참가자들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팔을 번쩍 들고 결승선을 통과해 명실공히 철인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송일국씨는 "이번 대회도 완주가 목표였는데 생각 이외로 기록이 좋게 나와 기분이 좋다"며 "바닷물이 차가워 수영 도중 쥐가 날 뻔 했고 옆 사람들과도 많이 부딪혀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철인3종경기연맹 부회장도 맡고 있는 그는 "다음 대회에도 꼭 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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