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커버 스토리] 신난다! 여름캠프

캠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학원으로 학교로 집으로, 웬만한 어른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요즘 아이들에게 '여름 캠프'는 숨통을 틔워주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올해 캠프 업계에서는 '월드컵 악재'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지만 좋은 캠프를 찾으며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린 학생·학부모들은 줄을 서 있다. 해외영어캠프부터 과학캠프, 자연체험캠프, 예절·인성 캠프, 병영캠프, 다이어트캠프, 극기캠프까지 다양하다. 매일 집과 캠프를 오가는 등·하교식 캠프가 있는가 하면 기상부터 취침까지 함께 하는 합숙식도 있다.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부모의 욕심은 금물. 아이가 좋아해서 선택한 캠프라야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된다. 영어 캠프 등 학습캠프는 반드시 자녀의 의사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캠프 상품을 고를 때는 업체 상술에 속지 말고 꼼꼼히 따져봐야 여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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