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아·동방신기·천상지희 도쿄서 쇼케이스

국내 가수들을 일본 등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시켜온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합동 쇼케이스를 도쿄에서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는 26일 오후 도쿄 벨파레 공연장에서 일본 음악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아와 동방신기는 이미 일본에서 성공을 거둬 쇼케이스가 따로 필요없는 스타이지만 일본 음악업계 전문가들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보다 가까이 접해 한국 가수의 능력과 잠재력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SM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이는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하는 범 아시아권 연예 마켓을 조성한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사업 방향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는 것.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아를 시작으로 소속 연예인이 일본에 진출한 지 5년이 됐지만 이번처럼 소속 가수들의 합동 쇼케이스가 펼쳐진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 가수들의 실력을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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