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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팔 외무부 청사 폭격 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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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3일 새벽(현지시간)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외무부 청사를 폭격,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미사일 등이 동원돼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이뤄진 폭격으로 4층짜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외무부 건물이 붕괴되고 주변에 있는 일부 주택과 차량들도 심하게 훼손됐다.

특히 부상자의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이 중에는 생후 4개월 된 아기도 포함돼 있다고 가자시티 내 '알 시파' 병원 측은 밝혔다.

하지만 폭격 당시 외무부 건물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도 폭격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지난달 25일 이스라엘군의 길라드 샬리트(25) 상병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 민병대 측은 '강력하고 고통스런'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면적인 침략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미국과 주변국들이 즉각 개입해 사태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라엘 측은 샬리트 상병의 피랍 이후 그의 석방을 요구하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와 지금까지 7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다. 이달 초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내무부 청사도 두 차례 폭격, 심하게 파손시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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