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은 렉서스를, 경북지역은 폭스바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지역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3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2대보다 13.6%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올 상반기 신규 등록대수는 1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대보다 62.4% 급증했다.
올 상반기 대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렉서스(121대)로 올 상반기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의 33.1%를 점유했다. 렉서스에 이어 볼보 30대, 벤츠·폭스바겐·크라이슬러 각 29대, 아우디 26대, 포드 24대, 혼다 23대, BMW 21대 등의 판매량을 보였다.
반면 올 상반기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폭스바겐으로 27대가 신규 등록됐다. 폭스바겐에 이어 렉서스 21대, 크라이슬러 17대, 포드 14대, BMW·아우디 각 11대 등이 신규 등록됐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 상반기 3천251대의 신규 등록을 기록한 렉서스가 BMW(3천41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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