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동해 바다, 산, 동굴,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간직한 울진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9~30일 울진 후포면 후포해수욕장에서 '백사장 비취 싸카(풋살)대회'를 개최한 김상현(41) 울진 후포면 청년회장.
첫 대회였지만 경주, 포항, 안동, 영주, 의성 등지에서 18개팀 2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 회장은"비취 싸카는 일반적인 축구와 달리 모래 사장에서, 5명이 한 팀이 돼 치르는 경기입니다. 또 경북도내 팀으로 제한했는데도 의외로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홍보를 강화 해 전국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만 200여명이고 같이 온 가족과 동료들까지 포함하면 1천명 이상 광객들이 다녀간 셈이다"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러 선수와 가족들이 대회기간 내내 울진에 머물 게 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비취 싸카 대회가 지역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것.
후포면 청년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년전부터 매년 '여름 해변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한 '울진대게 축제' 때도 교통정리, 행사 진행 지원 등의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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