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안타를 도둑맞고 분노가 치민 4번타자 이승엽(30)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공식 제소에 나선다.
스포츠니폰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기요타케 요미우리 구단 사장이 전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 9회에 발생한 이승엽 타구에 대한 판정을 10일 센트럴리그 사무국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요코하마전 9회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앞에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으나 2루심이 바로 잡은 것으로 판단, 아웃 판정을 내렸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뛰어나와 항의했지만 심판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고 화가 난 이승엽은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펜스를 발로 차며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TV 재생화면을 통해 이승엽의 타구는 명백한 안타로 확인됐으며 기요타케 사장은 "명예와 기록을 되찾기 위해 제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 신문들은 이승엽이 헬멧과 장갑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지고 펜스를 3번 발로 걷어찬 뒤 한국어로 버럭 '어째서'라고 외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고 자세히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 6월11일 롯데전에서도 2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앞선 주자 오제키가 3루를 밟지 않았다고 3루심이 판정해 홈런을 하나 날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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