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주택의 3층 옥탑방 창틀에 이 주택에서 40m쯤 떨어진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치매노인 최모(78. 대구 수성구 ) 씨가 끼여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3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 씨가 병원을 나와 계단을 이용해 빈 집 옥탑방에 들어가려다 창틀에 몸이 끼였고, 이 상태로 장시간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 질식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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