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35.5도 전국 최고…대구는 34.8도

17일 경북 구미의 낮최고 기온이 섭씨 35.5도로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18일째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구미 35.5도, 의성 34.9도, 대구 34. 8도, 영천 33.7도, 상주 33.4도, 포항 31.4도 등으로 기록됐다.

무더위가 계속되자 도심은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건물과 차량에서 나오는 열기로가마솥을 연상시켰고 시민들은 외출을 꺼려 시가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무더위는 18일 오전부터 19일까지 제10호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전역에 2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