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구상화 한마당을 마련했다. 목우회와 함께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21C 한·불 대표구상작가 총람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한불 수교 120주년과 목우회 창립 49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프랑스미술인협회 작가 70명과 목우회 작가 200여 명, 대구 원로작가 35명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미술의 뿌리를 회복하고자 1957년 창립한 목우회는 향토적 서정을 찾고자 노력했다. 매년 해외 유명미술단체와 국제전을 개최해 한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63년 루이 14세 시절, 당시 미술담당 콜베르 장관의 건의로 결성된 프랑스미술인협회는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술단체이다. 대규모의 구상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양국의 경향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22일 오후 3시 제1전시실에서 김광명 숭실대 철학과 교수를 초빙해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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