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 사태가 벌어진 레바논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유엔이 최근 한국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들에 레바논사태 휴전 결의에 따른 평화유지군 증원 계획을 설명하면서 평화유지군 파견을 요청했다."며 "현재 정부 차원에서 검토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현재 2천 명 규모의 레바논 평화유지군을 1만 5천 명으로 증강한다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증원할 1만 3천 명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에 파병을 요청했다. 정부 당국자는 "유엔의 평화유지군 파병 요청이 있으면 정부는 파병 여부 및 규모 등을 정한 뒤 (파병 결정시) 국회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아직 파병 여부 및 파병 규모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지난 14일 발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휴전 결의문에 따라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남부 레바논에 총 1만 5천 명 규모의 유엔 평화유지군을 배치하게 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은 서부 사하라 의료지원단,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 그루지야 정전감시단, 라이베리아 정전감시단, 아프간 지원단, 부룬디 정전감시단, 수단 임무단 등 7곳에 걸쳐 31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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