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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대우일렉트로닉스 성공적 매각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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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는 29일 구미시, 구미시의회,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연대해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의 성공적 매각을 요망하는 탄원서를 자산관리공사에 제출했다.

구미상의 등은 탄원서에서 "지난 1980년대 초반부터 구미공단에 입주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전체 생산량 13.6%, 수출액 16.1%를 차지하면서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기업으로 성공적인 매각을 통해 반드시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은 국내 가전제품 시장에서 품질위주의 기본기술 경쟁을 선도해 왔다"며 "PDP TV, LCD TV, DVD 콤보를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현지생산과 해외영업에 관한 노하우는 국내의 어떠한 기업에 비해서도 앞선 값진 자산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수 구미상의 회장은 "현재 구미공단에는 오리온전기 법인청산, 합섬업체의 연쇄도산 등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며 "앞으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성공적인 M&A의 선례로 남아 국민, 정부, 채권단, 주주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지난 1987년 이후 국내에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회사중의 하나로 1994년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보람의 일터 대상', 1995년 노동부 주관 '산업 평화의 탑', 1997년 노동부 주관 '노사협력 우량기업' 선정, 1997년 '기업문화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17년 연속 무분규와 9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뤄낸바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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