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주말경기에서 대구FC가 막판 따라붙었으나 경남FC에게 2대3으로 무릎을 꿇으며 8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대구는 9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들어 경남 스트라이커 김진용에게 5분과 18분 잇따라 골을 허용하고 39분에는 루시아노에게 추가골을 먹으며 0대3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대구는 뒤늦은 후반 42분 장남석이 한 골을 만회하고 끝나기 직전 황연석이 골을 터뜨렸으나 패배를 되돌릴 수 없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박원재와 황진성의 골로 산드로 C가 1골을 만회한 전남에 2대1로 승리, 4위를 달렸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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