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 전역에 기상특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포항, 영덕, 울진, 경주 등 4개 시.군에 대해 17일 오후 6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기상대는 또 대구와 경북도내 나머지 19개 시.군에 대해서도 같은 시각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이번 태풍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18일까지 평균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폭우가 추가로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면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시설물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내린 비로 17일 오후 6시 현재 경주가 66.2㎜의 강우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포항 63.3㎜, 청도 47.9㎜, 경산 44.5㎜, 고령 39㎜ 등 도내 평균 27.6㎜, 대구는 32㎜의 비가 각각 내렸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與 '더 센 특검법' 법정 녹화 원칙…법원조직법 '정면 배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