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사진)이 제3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에서 23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효성중은 지난 14~22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청주여중과의 여중부 결승에서 31대 48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효성중은 1968년 농구 팀 창단 후 38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져 2위에 머물렀다. 효성중은 그러나 1983년 이 대회 준우승 후 23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효성중 김솔잎은 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효성중은 앞서 준결승에서 숙명여중을 49대 30으로 꺾었다. 효성중 윤종우 교장은 "선수 부족으로 농구부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지난 6월 소년체전에서 4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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