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0년간 1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색 구미'를 조성키로 했다.
구미시는 28일 지역 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1천만그루 나무 심기 운동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3천224억원을 들여 나무 1천5만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나무심기운동 선포식, 나무 나눠주기 행사, 담허물기, 공원조성, 가로수심기 등을 통해 나무심기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가정 내 나무심기를 유도해 녹지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구미시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10년 뒤에는 공기가 맑아지고 6~8월 평균 기온이 1도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쾌적한 녹지환경이 조성되면 구미가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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