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PC 도박장 개설
구미경찰서는 2일 구미 사곡동 ㄱ원룸에 컴퓨터 10대를 설치해 불법도박영업을 한 혐의로 업주 문 모(38·대구 매호동) 씨와 종업원 장 모(33·구미 사곡동)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9월 초 전세로 얻은 원룸에 도박장을 개설한 후 미리 전화로 연락한 단골손님만을 골라 입장시킨 후 '포커''바둑이' 등 도박게임을 하도록 해 수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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