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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올들어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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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불어나던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증가 추세가 올들어 처음으로 멈췄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지역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7천899가구로 지난 8월 7천949가구에 비해 50여 가구 줄어들며 올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3천274가구를 시작으로 매달 증가 추세를 보이다 3·30 부동산 종합 대책이 발표된 이후인 4월에 3천829가구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돌파했으며 매달 1천여 가구씩 대폭 증가하며 '미분양 대란 사태' 우려를 낳았다.

주택업계에서는 이같은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 중단에 대해 7월 이후 주택업체들이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분양 물량 축소에 나선데다 9월부터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미분양 아파트 계약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지역 아파트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수성구의 경우 9월 한달동안 미분양 아파트 367가구가 신규 계약돼 전체 미분양 물량이 2천652가구에서 2천282가구로 367가구나 줄었다. 달서구도 2천690가구에서 63가구가 줄어드는 등 서구와 북구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분양 가구수가 줄고 있다.

반면 올 8~9월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많았던 서구와 북구 지역은 152가구와 288가구가 증가했다.

분양대행사 리코의 최동욱 대표는 "9월 들어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주택업체들이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 조건 변경에 들어가면서 모델하우스마다 상담 문의가 꾸준히 늘고 계약 건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북핵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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