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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땡 실버 문화학교' 짚풀공예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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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화원이 5월부터 진행해 온 '땡땡땡 실버 문화학교' 어르신 학생들이 손수 만든 짚풀공예품들이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12일 문화회관 광장에서 마련된 실버 벼룩시장 바자회에는 짚신·풀망태·삼태기·맷방석·멍석 등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농경문화 생활 공예품을 비롯해 짚풀로 만든 주전자·술병·가마솥·짚부채 등 창작 공예품 등 200여 점이 출품됐다.(사진)

그동안 상주 공성노인회 어르신들은 회원 가운데 공예품 솜씨가 있는 박성술(83)·이홍기(73) 씨의 지도를 받으면서 짚풀과 들풀, 버드나무와 소나무 등을 재료로 만들고 서울·문경 등 타 지역의 짚풀공예전시관 등을 찾아 배우기도 했다.

권재승(79·공성 이화리) 할아버지는 "지난 몇개월 동안 짚풀공예를 배우고 만들면서 잊혀져가는 옛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경험과 솜씨를 후손들이 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회관 광장에서는 상주문화원이 마련한 '전통민속기능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25명의 어르신들이 새끼꼬기와 맷방석만들기, 감깍기 등에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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