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우울증 환자가 여성을 납치한 뒤 자신을 ' 죽여달라'고 강요해 결국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30분께 A(27)씨는 광주 서구 치평동 길가에 서 있던 B(26.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자신의 세피아 승용차에 태웠다.
A씨는 3㎞ 가량 떨어진 서구 마륵동 모 병원 인근으로 이동, "준비한 극약을 마시고 함께 죽자"고 위협했으며 B씨가 거부하자 "도망가려면 나를 흉기로 찌르고 가라"고 협박했다.
B씨는 협박에 못 이겨 A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뒤 A씨가 고통스러워 하는 사이 달아났으며 A씨는 흉기에 찔린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구 금호동 도로변에서 행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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