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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9·11 관련 영화 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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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이 최근작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이어 또 한 편의 9·11 테러 관련 영화를 만든다.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스톤 감독은 차기작으로 '조브레이커'(Jawbreaker:발음하기 힘든 말, 혹은 턱이 깨질 정도로 딱딱한 사탕이란 뜻)를 만들기로 했으며, 이 영화는 9·11 테러에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오사마 빈 라덴 추적으로 답한 미국의 대응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아프가니스탄 침공시 미국 CIA가 전진배치한 요원으로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CIA와 특수작전부대 간의 공동노력을 조율한 게리 번스타인의 회고록을 토대로 쓰여질 예정이다. 스톤은 몇 달 전 이 책의 판권을 획득했으나 '월드트레이드센터'의 흥행에 영향을 줄까봐 발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판권 획득을 비밀에 부친 것은 혹여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말도 안되는 정치적 발언들로 인해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영향을 받을까봐 우려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조브레이커'의 제작은 정치적 논쟁을 야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명 깊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 꼭 정치영화를 만들겠다는 사람은 아니지만 만들다보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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