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변전소 옥내화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감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인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이 18일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북에 설치된 변전소의 옥내화율은 40%에 불과해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0%로 가장 높았고 대전·인천 85%, 부산 84%, 대구 81%, 울산 73%, 경기·제주 62%, 광주 60%, 경남 51%, 충북 48%, 충남·경북·강원 40%, 전남 39%, 전북 23% 순이었다.
서 의원은 "변전소의 옥내화율 저조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성으로 인한 지역 개발 저해 등 폐단이 속출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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