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5일 경북 봉화군 소재 '3겹 까치구멍집'과 예천군 소재 '의성 김씨 남악종택'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예고했다. '봉화 3겹 까치구멍집'은 강원도와 경북 북부 산간지역에서 볼 수 있는 서민 가옥으로 추운 날씨에 적응하고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겹집' 구조와, 채광·환기 목적으로 사용하는 '까치구멍집' 구조를 모두 갖춘 흔치않은 가옥"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은 사대부 양반가옥으로 주택 구성과 영남 북부지역의 건축 특성을 가진 매우 기능적이고 고졸한 멋을 풍기는 가옥이라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봉화 3겹 까치구멍집'과 '예천 의성김씨 남악종택'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를 거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하게 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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