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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어요"…상주도서관 '평생학습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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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는것 같아요. 이 곳에서 배운 솜씨로 불우한 이웃과 시설들을 찾아 공연 등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경북도립 상주도서관은 31일부터 '제4회 2006 상주지구 평생학습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마련한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솜씨들을 한데 모아 발표하는 설레임과 기쁨의 축제가 되고 있는 것.

평생학습축제는 상주지역 음악 동아리 '소리풍경'의 섹소폰 연주와 노래 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돼 앞으로 4일간 각종 전시와 공연으로 풍성하게 치뤄진다.

이날 개막과 함께 마련된 학습동아리 발표회에서는 단소와 오카리나, 팬플룻 연주를 시작으로 기타연주, 댄스스포츠, 요가, 동화구연, 힙합댄스, 시낭송, 민요창 등 지금껏 정성스레 배운 교육생들의 솜씨들이 선보였다.

단소반 안영이(52·상주 남성동)씨는 "단소나 서예 등을 배우면서 사회활동도 할 수 있고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평생 배움의 기회를 이 곳에서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1일 부터 도서관 곳곳에는 초청특강과 공연행사, 각종 전시가 줄줄이 마련될 계획이어서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전시실에는 서예와 사군자, 퀼트, 칼라믹스 등 16개 분야에서 4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페이크페인팅과 풍선꽃 핸드폰걸이 만들기, 손으로 만드는 아로마 비누, 천연재료로 손수건 만들기, 가훈쓰기 등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되고 있다.

이승태 관장은 "도서관은 초등학생에서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가 함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장소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배운 솜씨들을 전시와 공연으로 내 가족과 이웃에게 선보여 평생교육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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