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 장애 치료제 비아그라가 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위험에 처한 신생아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과학자들이 '호흡 및 중환자의학' 11월호에 보고했다.
호주 연구자들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기들이 살아남도록 돕기 위해 중환자실이 사용하는 치료법인 산화질소흡입요법을 중단 중인 선천성 심장질환 아기 15 명에게 비아그라 1알씩을 투여했다.
산화질소흡입요법을 중단 중인 또 다른 아기 14명에게는 비아그라 대신 위약을 투여했는데 산화질소는 인공호흡을 받는 폐내의 혈관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실험 결과, 비아그라가 신생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단히 흔한 질환인 반동성 폐고혈압으로 불리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아기들의 인공호흡기 의존 시간 및중환자실에 보내는 시간을 뚜렷하게 줄였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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