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한-아프리카 포럼이 8일 본 행사에 들어간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관계 모색',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한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한국과 아프리카간 상호이해 증진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이날 토론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정리한 '한-아프리카 포럼에 관한 서울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경주와 포항에서 문화.산업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 날도 행사 참석 차 방한한 아프리카 정상 및 각료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 북핵문제 등 동북아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외교통상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콩고.나이지리아.가나.탄자니아.베넹 등 5개국 정상과 아프리카 각국 장관급 각료 27명, 학계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올 3월 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발표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에 따라 한국과 아프리카 간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1.5트랙의 협의체다.
정부는 2~3년 주기로 포럼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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