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아 보육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고서는 저출산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박은희 대구경북연구원 책임연구원(시민복지팀)은 8일'저출산 해법, 영아 보육정책에서 찾는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박 연구원에 따르면 대구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출산율이 0.99명으로 세 번째로 낮고 보육시설 충족률도 7대 도시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는 것.
이 때문에 보육교사 한 사람이 돌보는 아동 비율이 높고 영·유아가 같은 공간에서 보육을 받는 경우가 많아 연령별로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연령별 보육시설의 이원화, 국·공립보육시설 영아반 확대 및 가정 보육시설의 소 규모화 등이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 보육료 지원의 차별화와 세분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