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젊은 여성에게 성적 호감을 갖는 인간 남성들과 달리 수컷 침팬지는 나이든 암컷 침팬지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보스턴대 마틴 뮬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일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수컷 침팬지들이 임신 가능한 암컷들 중에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암컷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일이 잦았다고 밝혔다.
암컷 침팬지는 보통 10세를 전후해 임신 능력을 갖는다.
뮬러 교수는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에서 여러해동안 침팬지들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이런 행태를 발견했으며 무리 안에서 지위가 높은 편인 수컷들조차도 나이 많은 암컷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진화론에서 인류의 선조격인 침팬지가 짝짓기 과정에서 인간과 상이한 행동 양식을 보인데 대해 "인간 여성의 경우 어머니가 되기 직전에 성적 매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젊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선호 현상이 "파생된 인간의 특성"이라고 결론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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