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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원들 "독도관리선 예산 100억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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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은 해당 상임위원회 별로 지역예산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일부 예산은 상임위 전체 회의에서 의결을 거쳤거나 의결을 앞두고 있고 의결을 거친 예산은 예산결산위원회에서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21일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지역 의원들은 100톤의 독도관리선 건조비용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자체 30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

김광원(영양·영덕·울진·봉화)·김재원(군위·의성·청송) 의원 등은 "현재 50톤의 독도관리선으로는 해상기상 악화시 관람객들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힘들고 행정관리 기능이 쉽지 않다."며 "100톤으로 새롭게 독도관리선을 건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공관 귀빈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실요적 지배차원에서도 독도관리선을 대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재검토해서 빠른 시간 안에 보고하겠다."고 말했고 지역 의원들은 "해수부도 명분에서 공감하는 만큼 어렵지는 않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2일 문화관광위원위 예산 소위에서 ▷경주의 황룡사 복원 7억 원 ▷월성신라고분 유적 발굴정비사업 7억 원 ▷월정교·일정교 복원사업 21억 원 ▷영주 문화원 건립 3억 원 등을 의결한다.

또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등 전국 6개 전통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통마을 문화체험교실' 예산 10억 원도 의결될 전망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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