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자격증도 따고, 보육시설도 운영할 수 있어요.'
박미향(41·여·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씨는 "조만간 자격증을 따서 나만의 교육관을 갖고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 살배기 아기를 두고 있는 이윤주(30·여·대구시 북구 동천동) 씨는 "요즘은 결혼 직후 왜 곧바로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지금이라도 열심히 배워서 내 아이도 잘 키워보고 싶다."고 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자녀 양육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주부들 사이에 영·유아 보육을 책임지는 보육교사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이는 전공과 상관없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데다 나이가 들어서도 일할 수 있는 전문 직종이어서 교사 또는 어린이집 운영으로 평생 직장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에서는 영진전문대와 대구산업정보대 보육교사교육원이 대표적인 보육교사 양성 과정으로 꼽히고 있다. 영진전문대(053-940-5193)는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대구산업정보대(053-749-7062)는 1일부터 19일까지 각각 2007년도 보육교사 양성과정 신입생을 400~500명씩 모집한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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