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코노피플) 박경욱 차세대모바일산업협회장

"모바일 관련 업계 현안을 해결하는 창구와 구심체 역할을 하고 다른 업계와의 교류·협력도 활성화 하겠습니다."

(주)퓨전소프트 박경욱 대표가 20일 출범한 (사)차세대모바일산업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다이시스, GT텔레콤, 유시스, 햄펙스 등 26개 기업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발족됐다.

박 회장은 "대구·경북에 500여개 모바일 관련 기업과 대학 등 지원기관이 많이 있지만 업체 중심의 모임이 없어 업계 현안을 수렴하고 모바일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협회 설립배경을 밝혔다.

협회를 통해 박 회장은 업체간 교류·협력, 업계현안과 애로사항 전달, 다른 업종과의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성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공동마케팅도 한다는 것.

이와함께 실효성있는 모바일산업 발전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각종 정책세미나와 토론회를 열고 기업인은 물론 업체간 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기업인들이 협의체 구성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하고 내년부터 회원사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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