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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8천여만원 특별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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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에 오른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을 비롯한 메달리스트 전원과 신기록 수립 선수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수영연맹은 21일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심홍택 연맹 회장이 1억원의 특별포상금을 쾌척했다"며 "수영연맹 후원사인 ㈜동인스포츠에서 김재우 사장도 4천만원을 출연해 총 1억4천만원을 선수단에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포상금의 최대 수혜자는 역시 박태환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서 금메달 3개, 자유형 100m 은메달,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다. 또 자유형 200m, 1,500m에서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웠고 자유형 400m를 제외한 나머지 출전 종목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수영연맹 측은 "연맹 규정에 따라 포상금을 나눠주게 되는 데 박태환의 경우 8천400만원 이상을 가져가게 된다"고 밝혔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박태환이 사실상 포상금의 60% 가까이 가져가는 셈이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연맹의 공식 포상금 3천700여만원에 이번 특별 포상금을 합쳐 1억2천여만원 이상의 현금을 쥐게 됐다. 연맹은 이밖에 코칭스태프와 연맹 임원에게도 특별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한편 포상식은 27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파크텔 2층 연회실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연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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