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병원 장례식장에서 1천400만 원 상당이 들어 있는 부조금 상자를 통째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12일 동생 윤모(48·대전시) 씨를 구속하고, 형(51·대전시)은 불구속 입건. 또 달아난 김모(42·용인시) 씨를 전국에 긴급수배.
이들 형제는 지난 6일 오전 4시 30분쯤 영주시내 K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주들이 잠든 틈을 타 현금과 수표 등 1천400만 원 상당이 든 부조금 상자를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은 이들이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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