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제17회 '자랑스런 군민상'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박상구(45·울산시 야음동) 씨를 선정했다. 박 씨는 고령군 개진면 출신으로 지난 2000년 축구 최연소 국제심판에 합격,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 게임, K-리그 등 국내·외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고, 경북도민체전에서 지역 선수들을 직접 지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역사회발전·봉사·선행·기타 등 4개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대가야 박물관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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