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과 울릉경찰서는 1950년대 독도 경비근무 중 보급품을 수송하다 바다에 떨어져 순직한 고(故) 김영열(1923~1958) 경사의 위령비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고 김 경사의 유족을 찾고 있다.
경찰청은 독도근무 중 순직한 경찰관은 모두 6명인데, 고 김 경사의 위령비만 당시 여건상 건립하지 못해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오는 27일 독도 동도에서 위령비 제막식을 열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또 경찰은 순직한 김 경사가 황해도 연백군 출생으로 부인 박복자 씨와 아들 수원 씨가 있는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지만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연고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경북경찰청 053)429-2061, 울릉경찰서 054)791-2700.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