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제적부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제적 등·초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행에 들어가 앞으로 전국의 모든 호적관서 및 동사무소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시는 작년 7월부터 약 1년간에 걸쳐 49만 5천여 면의 방대한 양의 제적부를 전산화하여 통합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6월 19일 대법원으로부터 전산화 승인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청 및 8개 읍면에서 분산 관리하고 있는 종이문서 형태의 제적부의 훼손 및 마멸 방지는 물론 업무처리의 능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종전에는 제적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본적지로 FAX민원을 신청한 후 2시간 후에야 받아 볼 수 있어 민원인의 불편이 컸지만 이제 구미가 본적인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즉시 온라인으로 제적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최병호 허가민원과장은 "제적부 전산화가 완료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FAX민원으로 발급되었을 때보다 훨씬 선명도가 높아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말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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