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고분군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목곽묘와 석곽묘 등 55기의 유구(遺構)와 378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은 21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내리 일대 달성 2차 지방산업단지 지원도로 건설부지 내에서 진행된 '달성 내리고분군' 발굴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유물 중에는 토·도기류 240여 점과 철기류 110여 점, 귀금속 10여 점 등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현풍이 "삼국시대 교통의 요충지로 대규모 집단이 형성되어 있던 곳"이라며 "유적에서 가야양식과 신라양식, 창녕양식이 혼재된 절충적인 요소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또한 석곽묘의 중심 조성시기를 신라토기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하는 5세기 말~6세기 초라고 설명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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