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캐나다에 기 랄리베르테라는 24세의 청년이 있었다. 그는 무일푼의 길거리 곡예사였지만 쇠락해가는 서커스를 살리겠다는 열정은 넘쳐났다. 그는 뮤지컬, 오페라, 연극, 영화 등 예술적 이미지를 혼합한 공연을 창작했다.
길거리 곡예사들로 시작한 이 서커스는 현재 세계 90개 도시에서 연간 1천만 명이 관람하는 서커스가 됐다. 연간 매출액 1조 원. 24세 이 청년은 포브스가 선정한 500대 갑부가 됐다. 이 서커스가 올해 '퀴담'으로 우리나라에 첫 선을 바로 '태양의 서커스'다.
한물간 서커스를 블루오션으로 승화시켜 세계를 정복한 이들의 성공비결을 담고 있다. 경영서의 고전이 된 '블루오션 전략'에도 이들의 성공을 그리고 있지만, '스파크'는 소설형식의 '셀픽션'으로 그려나간 것이 흥미롭다.
저자는 몇 달 동안 단원 생활을 하며 곡예사로부터 분장사, 장비담당, 변호사, 회계사까지 300여 명이 넘는 사람과 인터뷰를 하고, 직접 곡예를 배우는 등 철저한 취재를 통해 '태양의 서커스'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녹여냈다.
제목은 변화에 불을 당긴 창조와 열정, 도전의 불꽃을 뜻한다. 책에서는 이들의 성공비결을 "자신의 내부에서 불꽃을 쉬지 않고 터트려 내고 이 불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라고 했다. 240쪽. 1만 원.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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