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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거래량 작년보다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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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매매)은 2만 7천1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1천946건에 비해 85% 수준에 그쳤다. 또 입주 예정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량도 올 7월까지 8천127건으로 지난해 동기 9천825건과 비교하면 83%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업계는 "양도세 중과와 대출 규제, 집값 하락세 등이 겹치면서 매매 거래량이 줄어들었다."며 "가을 이후 매매 시장도 활기를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데다 양도세 중과를 앞둔 지난해 4/4분기 '세금 회피성 급매물' 거래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매매 거래량은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구·군별 거래량을 보면 서·북·수성구 등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큰 폭 감소했다.

수성구는 올 7월까지 거래량이 5천448건으로 지난해 7천247건의 75% 수준, 북구는 5천185건으로 지난해 7천652건에 비해 67% 수준에 그쳤고 서구는 387건으로 지난해 1755건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달성군은 2천158건으로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700여 건 증가했으며 동구는 4천406건으로 1천200여 건, 중구도 1천219건으로 200여 건 늘었다. 경북 지역은 올 7월까지 거래량이 2만 3천980건으로 지난해 2만 6천817건에 비해 10% 정도 매매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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