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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어마을 3개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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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선거공약에 따라 조성 예정인 경북도 영어마을 프로젝트 추진 방안으로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이-러닝(e-Learning)', '폐교·유휴시설을 활용한 권역별 거점형 및 네트워크형 영어마을 조성', '인터내셔널 빌리지(International Village) 조성' 등 3가지가 제시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도의 의뢰를 받아 국내 영어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기존 영어마을 조성사업의 문제점 분석, 국내외 영어마을 사례조사, 도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 17일 오후 도청 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연다.

이날 제시되는 3가지 모델은 학습효과 극대화, 지역 여건과 특성 반영, 다양한 영어교육 참여기회 확대, 관련 기관 간 거버넌스 체제 구축,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이-러닝' 사업은 기존 학교에 영어학습 전용교실을 설치하고 가상 공간상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구사 및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적은 예산으로 신속히 보급할 수 있으며, 소규모 농촌학교에 적합한 방안이다.

'폐교·유휴시설을 활용한 권역별 거점형 및 네트워크형 영어마을 조성' 사업은 영어학습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성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지리적 접근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내셔널 빌리지 조성' 사업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다문화 생활공간을 만들어 실질적인 영어권 문화체험과 영어 실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글로벌화 구축과 사회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자는 방안이다.

김남일 새경북기획단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와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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