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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교사가 일하던 집 금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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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과외교사로 일하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과외교사가 경찰에 덜미.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6월 5일 오후 6시쯤 대구 달서구 K씨(46·여)의 철학관 법당에 몰래 들어가 순금과 목걸이 등 14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과외교사 J씨(38·여)를 9일 입건. 경찰 조사 결과 J씨는 K씨 아들의 영어 과외교사로, K씨가 중국에 출장을 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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