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있을 청도·청송군수 재선거에 당 후보를 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청도·청송군수 재선거는, 당 공천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자 적격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당은 다음주 중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선거 후보 등록기간인 11월 25, 26일 이전에 당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이번 주 중 공천 신청자 접수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청도와 청송군수 재선거는 출마예상자 상당수가 한나라당 공천을 겨냥하고 있어 공천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영천시장 재선거는 지난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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