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외국인 미드필더 조우 실바를 내보내고 11일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레안드로(29·Leandro Bernardi Silva)는 183cm, 81kg의 체격 조건에 대인 방어와 헤딩력이 강하며 패싱력과 중거리 슛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대구FC의 수비력 보강은 물론 역습 능력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라질 주 1부리그와 브라질 전체 2부리그 팀을 거쳐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알 알리 클럽에서 뛰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 레안드로는 선수 등록을 마쳐 이르면 다음 주 중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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