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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공기관, 승용차 이용 줄이기 동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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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체와 공공기관이 크게 늘었다.

대구시가 지난달 31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부터 교통량 감축이행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145개 업체가 230개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 지난해 111개 업체가 13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비하면 70%나 늘어난 수치다.

기업과 기관들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가운데 승용차 요일제에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2부제를 시행하는 곳도 9개나 됐다. 주차장 유료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시차출근제 등에도 많은 업체가 신청했다. 주로 업무시설에서 승용차 요일제에 많이 참여했으며 판매시설은 시차출근제, 의료시설은 주차장 유료화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이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업체도 19곳이나 됐다.

기업체들의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가 늘어난 이유는 고유가로 인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대구시 조례 개정을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비율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지난 5월 30일 조례 개정을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비율을 30%까지 상향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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