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이후 각급 학교에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고 있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등 유행성 눈병에 걸린 학생은 초교생 29명(24개교), 중학생 53명(11개교), 고교생 36명(10개교) 등 118명(45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측이 파악한 것으로 실제 눈병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이동준 보건사무관은 "눈병 예방 대책을 각급 학교에 보내는 등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급 학교들은 최근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철저히 손씻기, 눈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매년 늦여름에 시작돼 추석 전까지 유행하는 경향이 있고,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에선 지난해 학생 눈병 환자가 8월 27일 124명(20개교)에서 1주일 만에 1천912명(132개교)으로 10배 이상 급증, 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이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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