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학술Ⅱ 강신성 경북대 생물학과 교수 ▷예술Ⅰ 김용수 경북대 조경학과 교수 ▷예술Ⅱ 이정일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 ▷문학 구석본 영남중 국어교사 ▷언론 김성규 매일신문사 논설실장 ▷체육 이용배 대구농구협회장 등이다.
강신성(63) 교수는 연골세포 분화 조절 관련 신호계에 대한 새로운 이론 정립에 공헌한 점이 반영됐다. 김용수(61) 교수는 대구수목원, 대구월드컵경기장 등의 환경개선사업에 기여한 점을, 이정일(58) 교수는 발레에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해 대중예술의 가능성을 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석본(59) 교사는 개성적인 시 세계를 보여주면서 대구 문단 발전에 헌신한 부분이, 김성규(54) 논설실장은 지방언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사설과 칼럼을 통해 지역 여론 형성에 힘쓴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용배(63) 협회장은 대구시 농구협회를 27년간 끌어오면서 지역 농구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Ⅰ, 교육 부문은 선정하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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