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29일 동네마트에서 분유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J(5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J씨는 28일 낮 12시쯤 동구 지저동의 한 마트에 들어가 분유, 콩나물, 두부, 어묵 등 20만원어치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물건을 챙긴 뒤 계산을 하지 않고 마트를 몰래 빠져나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에 의해 마트 앞에서 붙잡혔다. 경찰에서 J씨는 "최근 집을 나간 아들 내외를 대신해 돌을 갓 지난 손녀를 키우고 있는데 생활형편이 좋지 않아 제대로 먹이지 못했다"며 "마트를 지나다 그만 이 같은 짓을 저지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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